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글자가 바로 복()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밥그릇, 국그릇, 숟가락, 젓가락에 복자를 써놓고, 이불과 베개에도 복자를 수놓았습니다. 한국적인 사고방식에 의하면 복 있는 사람은 복을 사주팔자에 타고 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복과 화가 우리 앞에 놓여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복을 받을 수도 있고, 화를 당할 수도 있다고 가르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자칫 잘못하면 악한 꾀를 따르기 쉽습니다. 어느 택시 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손가방을 뒷좌석에서 발견했습니다. 그 손가방을 열어보았더니 수천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돈 가방을 가지고 집으로 들어가서 아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가 그 돈을 경찰서에 신고해서 주인을 찾아주자고 말했답니다. 순간 택시기사는 망설였습니다. 그 돈이 욕심났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는 악한 꾀를 따르지 않고, 그 가방을 가지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입니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써서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출세하는 사람이 아니라 악한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리에는 아예 앉지도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는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악인들의 길은 결국 망하게 되지만 의인들의 길은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형통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담 이후에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죄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악한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살고 있고, 또 우리 안에 그런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유일은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그 말씀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도 주시고, 죄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힘도 주십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서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것처럼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시냇가에 깊이 뿌리를 내린 나무는 가물어도 잎이 마르지 않고 철을 따라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사람은 고난이 와도 넘어지지 않고, 유혹이 와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므로 의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정말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